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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최악의 겨울 막을 마지막 기회, 잠시 멈추는 인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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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2. 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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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거리두기 격상 준수 당부
"되도록 집에, 연말연시 비대면 안부"
"3차 지원금 적기지급 만반 준비"
국무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서울간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지금은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으로 인한 ‘최악의 겨울’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우리 경제·사회 전체가 마비되기 전에 지금 잠시 멈추는 인내와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특히 대유행 단계로 진입한 수도권은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며 “필수적인 활동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집에 머물러주시기 바란다. 소중한 사람들을 건강하게 더 오래 볼 수 있도록 이번 연말연시에는 비대면으로 서로의 안부를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시험이 끝나도 즐길 수 없는 수험생들, 안전한 수능을 위해 희생을 감수해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 생계를 위협받고 계신 자영업자분들을 생각하면 매우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또 정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정부가 신속하고 효과적인 예산집행으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각 부처는 사업별 집행계획을 충실히 마련해 내년 1월초 부터 예산이 적재적소에 차질 없이 전달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피해지원’은 적기에 지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남극 펭귄들이 혹한을 이겨내는 방법인 허들링(Huddling)을 언급하며 “각 부처는 겨울철 민생대책이 이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의 이행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라”며 “혹시라도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시는 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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