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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코로나 승부처, 수도권에 모든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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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2. 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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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서 중대본 회의, 이재명 지사 참석
코로나19 중대본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정부는 이번 유행의 기세를 꺾을 승부처가 수도권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방역대책을 집중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 총리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더해 선제검사, 역학조사, 병상확보 등 필요한 방역대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참여방역’으로 화답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정 총리는 “국민들께서는 마스크를 벗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며 “‘먹고 마실 때는 말 없이, 대화할 때는 마스크 쓰기’를 언제 어디서나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또 정 총리는 정부가 4400만명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 “무엇보다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른 나라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확보된 백신이 적기에 접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우선접종 대상 선정, 보관·유통 시스템 마련, 사후 모니터링·비상대응체계 구축 등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기대한 효과가 검증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타격이 심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3조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 예산에 대해 “연말까지 예산 집행계획을 미리 세워 놓고, 내년 초에 바로 지원이 이뤄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정부 부처에 주문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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