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합병으로 자금 조달 능력 기대
프리미엄 사업 위한 '총알탄' 확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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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전날 한화솔루션에 합병된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이 한화갤러리아와 한화도시개발을 합병하는 작업이며 합병 기일은 잠정 내년 4월이다. 합병 후 갤러리아는 솔루션의 한 부문으로 운영된다.
갤러리아는 이번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확보하고 신규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자금 조달 능력이 강화돼 투자 실행력이 커질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회사 측이 언급한 사업 부문은 프리미엄 리테일 부문이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갤러리아는 경영 활동의 유연성과 의사결정을 간소화 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전 사업장을 운영하는 타임월드는 갤러리아가 주식을 공개 매수했다. 이로서 타임월드는 주식은 상장폐지하고 타임월드를 갤러리아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부가적으로는 상장 유지 비용을 절감하고 갤러리아와 타임월드 간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천안 센터시티를 매각 후 재임대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는 센터시티 매각으로 약 3000억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3월 초 10년 만의 신규 출점 점포인 ‘갤러리아 광교’를 개장했다. 갤러리아는 광교점을 최상위 명품 브랜드를 갖춘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3개월만인 6월에는 이 광교점 건물을 매각 후 재임차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신사업을 위해 투자금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매각이 성사된다면 매각 대금은 최소 5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동시에 갤러리아의 프리미엄 추구 전략도 곳곳에서 드러났다. 지난해에는 대전에 백화점이 아닌 외부 건물에 VIP 고객을 위한 공간인 ‘메종 갤러리아’를 열었고, 올해 3월에는 서울 한남동 주거단지인 ‘나인원 한남’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고메이494 한남’을 개장했다. 고메이 494 한남은 기존 ‘고메이 494’에 식음료(F&B) 브랜드 및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VIP시설인 ‘메종 갤러리아’ 등을 결합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향후 기존 백화점 사업 강화와 프리미엄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프리미엄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