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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듀오,시즌 12번째 합작 골…EPL 단일 시즌 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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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2. 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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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ENGLAND-CRY-TOT/RE.REUTERS)
손흥민 /로이터연합
손흥민-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듀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12번째 합작 골을 달성했다. 두 선수가 함께 1골만 더 기록하면 ‘단일 시즌 리그 최다 합작 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손흥민은 14알(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끝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021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터진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케인은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7호 도움(13골)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예선 포함 3골 3도움을 올렸다. 케인은 리그 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케인과 손흥민이 합작한 골은 이날까지 12골로, 토트넘 전체 득점(24골)의 절반에 달한다. 케인이 손흥민의 8골을, 손흥민이 케인의 4골을 도왔다.

역대 리그 합작 골 기록에도 근접했다. 축구 통계전문업체 ‘옵타(OPTA)’에 따르면 EPL 단일 시즌 기준으로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듀오는 1994-1995시즌 블랙번에서 13골을 함께 한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시즌 12경기 만에 경기당 1골을 만들며 역대 기록에 단 한 골 차로 다가섰다.

역대 EPL 최다 골 합작 기록도 멀지 않았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2016시즌부터 32골을 합작해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첼시·36골) 콤비에 4골 차로 따라붙었다.

경기는 토트넘이 후반 실점하며 1-1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 3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프리킥이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몸을 맞고 나오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제프리 슐럽이 슈팅해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막판 총공세에 들어갔지만 후반 41분 세르주 오리에의 발리슛과 후반 추가시간 에릭 다이어의 프리킥 슈팅을 팰리스 골키퍼 비센테 과이타가 모두 막아내면서 승점 1점만 가져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11경기 무패(7승4무) 행진을 이어간 토트넘은 승점 25점(7승 4무 1패)에 그쳤지만 선두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골 득실에서 뒤진 2위 리버풀이 풀럼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승점 1만 확보해 1위 확보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오는 17일 토트넘과 EPL 13라운드 홈경기를 준비한다. 이날 경기 승자가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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