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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년간 리뉴얼 마치고 전면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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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0. 12. 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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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2030 공략한 콘텐츠로 채우고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소 '아웃오브스탁'
테슬라 갤러리, 디올 등 럭셔리 향수 운영
2 영등포점 2층 부틱와이 동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 영등포점이 1년 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전관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백화점의 얼굴인 1~2층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관심 콘텐츠를 적극 도입했다고 롯데 측은 강조했다. 백화점의 떠오르는 소비층인 20~30대를 타깃으로 쇼핑몰 형태의 동선에 패션과 F&B, 체험형 복합 시설 공간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을지로·샤로수길·송리단길 같은 일명 ‘뜨는’ 거리의 콘텐츠를 차용, 기존 백화점의 공식에서 탈피해 젊은 고객의 눈높이와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롯데 측은 영등포를 서울의 새로운 ‘힙타운’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업계의 유명 디렉터들과 협업해 그동안 백화점에 없던 매장을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숲의 대표적인 편집매장인 ‘슬로우스테디클럽’의 원덕현 디렉터를 비롯해 ‘생활공작소’의 최종우 디렉터, ‘프로젝트렌트’의 최원석 디렉터, ‘공원’의 이건욱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또한 큐레이션 서점을 도입하기 위해서 ‘로컬스티치’와 협업해 도서와 가구·소품을 전시하는 가변성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국내 최초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소인 ‘아웃오브스탁’이 영등포점 1층에 오픈한다. 한정판으로 발매되자 마자 품절되는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스니커즈와 의류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최근 젊은 층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스니커테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을 구현한 것은 국내 업계 최초의 시도다.

테슬라는 ‘테슬라 갤러리’를 오픈한다. 이번 행사에서 프리미엄 순수 전기 세단 Model S·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Model X 등 판매 중인 전 모델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2층에는 젊은 세대가 찾아 올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무신사·지그재그·W컨셉 등 인기 쇼핑앱 내 톱 셀러 브랜드의 쇼핑 공간을 마련했다. 케이팝 음반 매장도 마련했다. 3층으로 이동한 화장품관은 MZ세대들의 관심도 높은 럭셔리 향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디올은 한국 최초로 ‘자도르’ ‘소바쥬’(남자향수) 존을 특화하고, 샤넬도 고가 향수인 ‘레조드 샤넬’ 존을 구현한다.

조용옥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장은 “영등포점의 리뉴얼은 미래고객인 MZ세대들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20~30대 고객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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