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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투자 증가에 작년 건설업 매출 사상 첫 ‘4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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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12.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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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건설업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어섰다.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건설업조사 결과(기업실적 부문)’에 따르면 작년 국내 건설업 매출액은 1년 전보다 7조1000억원(1.8%) 증가한 40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설업 매출이 400조원을 돌파한 것은 1974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민간 부문에서는 발주가 줄었는데 공공 부문에서 SOC 투자가 증가하며 건축·토목 공사 발주가 늘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해외 공사가 줄어든 영향으로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0.6%)보다는 높았지만 여전히 1%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해외건설 공사액은 13.9% 줄었다. 지난해 해외건설 계약액도 17조원으로 전년보다 8조원(-32.2%) 감소했다. 해외 공사 비중이 큰 건설업 상위 100대 기업 매출액이 146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매출액이 2.6% 늘었다.

산업별로는 종합건설업 매출액이 245조3000억원으로 0.4%(1조원) 늘었다. 전문직별 공사업 매출은 156조원으로 전년보다 4.1%(6조1000억원) 증가했다.

건설업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수선비, 외주 공사비 등 직접비용을 뺀 금액인 부가가치는 128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6%(3조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건설업체 수는 7만8849개로 전년대비 4.5%(3428개) 증가했다. 건설업 종사자수는 171만명으로 같은 기간 0.7%(1만2000명) 늘었다. 건설업 기업체 당 매출액은 50억8900만원, 종사자 수는 22명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조사 결과
자료=통계청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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