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거행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 영상 축사
"한중관계 발전·양국 우호증진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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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훈장은 한국 정부가 국권의 신장이나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이 뚜렷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광화장이 최고 등급이다.
2014년 2월 부임해 지난해 12월까지 6년 가까이 중국 대사로 근무한 추 전 대사의 공로를 이임 1년도 안 돼 한국 정부가 인정했다. 훈장 수여는 정부를 대신해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했다.
이날 베이징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추 전 대사에 대한 훈장 수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 한국 지인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쇄도해 추 전 대사가 광화장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특히 추 전 대사와 각별한 관계인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은 영상 축사에서 “추 전 대사는 6년 근무 기간 한·중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한반도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긴밀한 두 나라 관계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 것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추 전 대사께서 주한 중국대사로 계시면서 쌓았던 경험과 지혜가 앞으로 한·중 관계 발전과 동북아시아 국제 관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추 전 대사는 수훈 인사말을 통해 자신을 잊지 않은 한국 정부와 축하를 보내준 지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 한·중 관계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上海) 인근의 장쑤(江蘇)성 출신인 추 전 대사는 1981년 외교부에 들어와 공직 생활을 시작한 정통 외교관료로서 남북관계와 한·중·일 정책통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주로 일본에서 경력을 쌓았지만 마지막에는 주한 중국대사로 재임하면서 40여 년에 걸친 외교관 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추 전 대하가 몸 담고 있는 차하얼학회는 이날 저녁 한·중 두 나라의 유력 인사들을 초청하는 만찬을 열어 수훈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