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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중기부 대전 남으면 부처간 협력 어려워…세종 이전시 기상청 대전 이전 등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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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2. 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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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전 관련 청사 재배치 방안 논의
정 총리 "경제 3법, 공정한 시장질서 초석될 것"
"내년 정부 사명은 코로나 극복, 확실한 경제 반등"
[포토] 의사봉 두드리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송의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 “중기부 이전이 확정될 경우 국토균형발전을 고려한 효율적인 청사 재배치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보고하라”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핵심부처 대다수가 세종시에 자리 잡은 상황에서 중기부만 대전에 남아있다면 정책 유관부처간 원활한 협력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중기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대전청사에 기상청 등 수도권의 청 단위 기관이 이전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행정의 효율성과 지역의 고른 발전을 모두 고려해,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한 상법, 공정거래법, 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 공포안에 대해 “이들 경제 3법은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를 만드는 견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법들이 시행되면 기업 의사결정의 합리성은 높아지고, 기업집단의 경제력 남용과 편법적인 지배력 확대는 차단되며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건전성 또한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다사다난이란 말로는 표현하기 부족한 2020년이 저물어가고, 어느덧 2021년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내년에도 정부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코로나19 극복”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내년은 우리 경제에 중대한 고비”라며 “내각은 내년에 확실한 경기 반등을 이뤄낼 뿐 아니라,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더 높은 성장경로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내수·투자·수출 회복과 함께 산업 전반에 혁신을 확산시키고, 고용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대책은 더 세심히 준비해 신속히 실천해 달라”며 “비가 온 뒤 땅이 굳듯이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이후 더 견실하게 성장하는 2021년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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