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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의원 ‘한·미 백신 스와프’ 제안…“다음주 국난 극복안, 정부·여당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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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 이유진 기자

승인 : 2020. 12.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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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백신 물량 우선 지원
한국이 기술도입 생산 후 되갚는 방식
"미 정부·싱크탱크 관계자들과도 의견 교환"
아투 초대석 박진 미래통합당 의원7
박진 국민의힘 의원. / 정재훈 기자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한·미 ‘백신 스와프’를 체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여야가 백신 스와프를 통해 힘을 합쳐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 스와프는 미국이 먼저 한국에 백신 물량을 긴급 지원하고 한국 바이오 제약회사들이 미국의 기술을 도입해 국내에서 생산한 백신을 미국에 되갚는 방식의 제안이다.

특히 야당인 국민의힘은 다음 주 백신 스와프를 포함해 여야가 힘을 합쳐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자는 제안을 정부·여당에 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이날 백신 스와프 방안을 권덕철 새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의원은 “시급한 백신 확보를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한국 제약사들이 하이테크 백신 제조에 경쟁력이 있는 만큼 백신 스와프는 한·미 두 나라가 서로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도 대규모 접종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의 백신 생산 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이익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당 외교안보특위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미국 정부와 싱크탱크 관계자들에게도 백신 스와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부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 방안에 치중했다”며 “하지만 감염경로 조사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 등의 우려가 제기된 바 있고 고강도 거리두기가 지속할수록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제 백신과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방역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했다.
이장원 기자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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