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4분기 별도 매출액은 4조2000억원(전년 대비 1.4%증가), 영업이익은 803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자동차용강판 중심의 판재류 판매 회복으로 현대제철의 철강제품 판매량이 502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광석 가격 상승분 전가를 위한 공격적인 가격인상으로 판재류 ASP가 3만원/톤 상승하며 판재류 스프레드는 1만원/톤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시에 봉형강의 경우에도 공격적인 가격인상으로 0.5만원/톤의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며 “그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857억원에 거의 부합할 전망이지만 임단협 협상 관련 일회성 충당금 반영시 하회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도 공격적인 가격 인상은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4월을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던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4분기 들어 급등세로 전환했고 12월말 현재 가격은 지난 10년래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 중”이라며 “중국 주요 철강사들의 판재류 가격을 올리고 있어 현대제철 또한 유통향 열연과 일반 냉연 중심으로 큰 폭의 가격인상을 발표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4분기부터 자동차강판 판매량 회복, 내년 1분기는 추가 가격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는 PBR 0.3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