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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쏟아진 서울 동부구치소, 생활치료센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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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12. 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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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 사진 =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75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9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동부구치소 자체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1689명에 대해 3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새 2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앞서 동부구치소는 지난 18일과 23일 2회에 걸쳐 전수검사를 했고, 총 487명(직원 4명, 수용자 48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차 검사 결과까지 합하면 28일 오후 2시 기준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748명(직원 21, 수용자 727)이다.

지난 28일엔 동부구치소 확진자 중 무증상·경증 수용자 345명이 경북북부 제2교도소(청송교도소)로 이송됐다. 청송교도소는 확진된 동부구치소 수용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상태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지난 24일부터 입소시 신속항원 검사를 했고 구속집행 보류 조치를 했다”면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다른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고 그 외 사람들만 격리·관리하던 중 다시 검사한 결과 233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 모든 교정시설의 신규 수용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 실시 등을 검토 중이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법무부와 방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이 조사를 해서 모든 신 수용자를 검사하는 등의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생활치료센터 지정에 따라 동부구치소 내 비확진 수용자는 다른 구치소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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