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정인아 미안해'라는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12월 3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에는 '정인이는 왜 죽었나?-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양부모의 지인들은 정인이에 대해 "너무 예쁘고 잘 웃었다. 뽀얀 아이였다"고 말했다. 양부모에 대해서는 "처음에 입양을 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 그렇게 따뜻한 생각을 했느냐고 말했다"며 "진짜 되게 착한 천사였다"고 했다.
하지만 양부모는 지난해 11월 19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에 따르면 입양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정인이를 지속적으로 폭행해 골절상 및 장간막 파열 등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은 아내의 학대가 진행되는 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일부 학대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측은 피해 아동을 추모하기 위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했다. 누리꾼들은 A4용지에 '정인아 미안해' 등의 글을 적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챌린지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