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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새해 경영행보 반도체 이어 5G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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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01. 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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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5G 네트워크 사업 점검
이재용 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4일 경기도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은 데 이어 5일에는 경기 수원사업장을 찾아 5G(5세대 이동통신) 등 네트워크 사업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이달 추가적으로 여러 사업장 등을 방문해 주요 사업의 미래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5G 네트워크 사업 등을 점검하고 6G(6세대 이동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관련 논의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등 임직원이 동행했다.

이 부회장이 새해 첫 출근날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한데 이어 5G 사업장을 찾은 것은 두고 업계에서는 올해 전세계에서 급성장이 예상되는 5G시장에 대한 전략을 짜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5G통신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델오로가 집계한 지난해 1~3분기 5G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추이를 보면, 화웨이가 35.7%로 1위고 뒤이어 에릭슨(20.7%), ZTE(16.4%), 노키아(10.1%), 삼성전자(7.5%) 순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 말인 지난 9월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이자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 1위인 버라이즌에 약 8조원 규모의 5G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다만 이 계약이 점유율에 반영되는 건 1~2분기 정도의 시간차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5G 장비 시장이 코로나19로 투자가 덜 된 면이 있다”면서 “새해부터 보인 경영행보는 이 부회장이 반도체 다음으로 5G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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