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서 온라인 중요성 강조 "물류 강화, 서버 증설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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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에서 나온 매출은 연간 매출 중 15%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은 증권사 추정치 평균(컨센서스) 4조원 초반대다. 이를 토대로 단순 계산하면 온라인 매출은 6000억원 초반 수준으로 전망된다.
올해도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 확대를 주요 과제로 이어간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2021년 온라인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내세운바 있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달 초 신년사를 통해 “온라인 성장은 미래 동력의 중요한 축”이라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상품을 확대해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참여형 플랫폼·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이 방문하고 싶은 쇼핑몰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회사는 콘텐츠 개발, 온라인 전용 물류 강화, 서버 증설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추세는 전자제품 판매 업계 전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자랜드도 지난해 1~12월 대형가전 온라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냉장고는 77%, TV는 68%, 드럼세탁기는 16%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가전의 대표 품목인 냉장고는 전체 판매 대비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19년 16%에서 2020년 23%로 상승했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 소비가 유통업계의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대형가전 판매 트렌드에 지각변동을 줬다고 분석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동향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두드러진다. 지난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달만 15조원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발생했고, 이 중에서 가전·전자·통신 기기의 비중이 1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롯데하이마트는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영업이익이 지속 하락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2019년 영업이익은 1099억원으로 전년보다 41% 감소했다. 2020년 결산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이 1447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은 넘긴 상태다.
롯데하이마트에는 다가오는 설 연휴도 기회다. 지난해 추석을 앞둔 9월 1~21일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는 직전 21일보다 주문량이 80% 상승했다. 음향기기와 커피머신 등 ‘집콕 가전’에 대한 선물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올해 메가스토어 10여개를 추가 출점하고 자체(PB) 상품군의 영역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