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나랏빚 826조 역대 최대…재정적자도 100조원 육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112010006267

글자크기

닫기

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01. 12. 11:5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재정동향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등으로 지출이 늘어나면서 작년 11월까지 재정적자 규모가 100조원에 육박했다. 국가채무는 826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63조3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5조4000억원 증가했다.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의 수지를 빼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전년대비 52조7000억원 늘어난 98조3000억원을 나타냈다.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 모두 1∼11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적자다.

이처럼 재정적자가 불어나는 이유는 지난해 11월까지 정부 총지출 규모가 총수입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11월 총지출은 501조5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조8000억원 늘었다. 11월 총지출도 4차 추경사업 등 집행으로 1년 전보다 6조9000억원 증가한 3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1~11월 세수와 세외수입, 기금수입을 모두 합한 정부 총수입은 437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4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세수입이 267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조8000억원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법인세(-16조4000억원)의 감소폭이 컸다.

11월 한달만 보면 총수입(28조2000억원)은 1년 전보다 9000억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법인세(-3000억원), 부가세(-8000억원), 교통세(-1조3000억원) 등 국세수입이 감소한 탓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난 재정수지 적자 탓에 11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826조2000억원까지 치솟았다. 전월보다 13조4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올해 4월 회계연도 결산 때 발표될 예정인 12월 수치까지 고려하면 지난해 재정수지 적자와 국가채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기재부는 지난해 연말 기준 재정수지, 국가채무는 4차 추경 전망 수준으로 관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4차 추경 편성 당시 올해 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18조6000억원, 국가채무는 846조9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지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