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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까지 발생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상당히 위중하다고 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14일 0시 기준으로 지역 사회 신규 확진자가 124명이나 나온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허베이와 헤이룽장성에서 각각 81명, 43명이 나왔다. 이중 허베이성 확진자는 베이징과 인접한 스자좡(石家莊)과 싱타이(邢臺)에서 집중적으로 보고됐다. 각각 75명과 6명이다.
14일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전 10시까지 4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허베이성 당국은 확산세가 가장 심한 스자좡에서 병상 3000 개를 갖춘 임시 격리 시설을 긴급 건설 중에 있다.
대륙 동북부 헤이룽장성 확진자는 하얼빈(哈爾濱·2명)과 쑤이화(綏化)의 왕쿠이(望奎·38명)현과 베이린(北林·3명)구에서 집중적으로 나왔다. 각각 2명과 38명, 3명이 확진자로 판명이 났다. 헤이룽장성 당국은 당연히 주민 이동 등을 통제하는 ‘응급상태’에 돌입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도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 지린과 저장(浙江)성에서도 13일 헤이룽장 허베이성과 관련된 무증상 감염자가 각각 2명과 1명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코로나19 통제가 안정적이라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환자가 속출하면서 대륙 곳곳이 뚫리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노백을 비롯한 자국 제약사 백신을 서둘러 접종도 하고 있다. 그럼에도 확산세는 좀체 잦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