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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증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계속 쌓아두기만 하고 처분하지 못하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시는 최근 공무원과 청소기동반 25명을 투입해 만안구 안양6동의 한 70대 어르신 가정에서 9번째 청소복지가 전격적으로 실시했다.
이 가정에는 폐가전과 고철, 폐지 등 집안에 한가득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데 세 시간 가량이 소요됐다.
이날 끄집어낸 폐기물의 무게는 5톤 정도, 시는 분류작업을 통해 일부는 고물상에, 나머지는 생활폐기물 처리장으로 보냈다.
집주인인 70대 거주자는 2004년부터 고물과 폐지 수집을 시작해 현재까지 집안은 물론 집 인근에까지 쌓아놓고, 자신은 노상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인해 잦은 민원이 제기됐다.
시는 2019년부터 저장강박증 또는 강박증이 의심되는 주민 가정을 대상으로 9차례 청소복지를 벌여 총 25톤을 수거했다.
이영철 만안구청장은 “폐기물을 말끔히 치우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며 “지속적인 발굴과 신고로 청소복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