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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역발상…제품 체험공간 선보이는 가전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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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2. 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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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SK매직 제품 체험 공간 전경/제공 = SK매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판매가 자리를 잡았지만 가전업계에서는 역발상으로 체험형 공간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SK매직은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이르면 3월말 복합문화공간 ‘잇츠 매직’을 오픈한다. 현재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리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매장을 열게됐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SK매직이 만드는 정수기·공기청정기·안마의자·인덕션·식기세척기 등을 써볼 수 있다. 공유주방 ‘길동키친’을 마련해 소규모 모임도 개최 가능하다. 요리교실도 열어 소비자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SK매직측은 설명했다.

또한 음식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이욱정 PD가 SK매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자들이 커피를 마시며 휴식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됐다.

독일 가전브랜드 밀레는 1월 중순부터 서울 강남점, 청담점에서 체험형 매장운영을 강화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1인 1팀만 요리 시연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셰프 출신 직원을 직접 투입해 밀레의 주방 가전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이들은 직원들은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메뉴로 요리를 만든다. 방문객들은 행사를 보면서 가전 쓰임새를 익힌다. 코로나19로 시식은 제한된다.

행사를 신청하지 않은 사람이 이곳을 방문했을 경우도 매장에 비치된 커피머신을 이용해 커피제조를 할 수 있으며 세탁기 등 다른 가전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이슨코리아는 1월 1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울 여의도 IFC에 체험형 매장인 데모스토어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무선청소기·스탠드 등 다이슨이 판매하는 전제품을 써볼 수 있다. 다이슨 엔지니어로부터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이 방문객들에게 제품 설명을 해준다. 미용실처럼 화장대를 비치해 앉아서 고데기와 헤어드라이기를 체험하며 직원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매장 바닥에는 사회적거리두기를 위한 눈금을 표시해 방문자간 접촉을 줄이게끔 만들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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