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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송어와 새조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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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차민 기자

승인 : 2021. 01. 31. 16:05

속초등대
속초등대./제공 = 해양수산부
아시아투데이 손차민 기자(세종) = 해양수산부는 ‘2월의 해양수산 어벤져스’로 수산물은 송어와 새조개, 해양생물은 빗자루해송, 등대는 속초 등대, 무인도서는 명선도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송어는 겨울철 보양식으로 강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가 되면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회귀성 어종이다.

송어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근력 유지와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되고 체내의 물질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3(니아신)가 피부의 수분 유지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가 있다.

또 다른 이달의 수산물인 새조개는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는 겨울철 별미 중 하나로 제철인 1~2월에 살이 차오르고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된 빗자루해송은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만 서식하는 국제적 희귀종이다.

국제적으로도 보호 관리가 필요한 해양생물로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II급으로 지정됐다.

흰색과 밝은 녹색을 띄는 긴 가지가 부채꼴 모양으로 풍성하게 뻗어 있는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 전통 빗자루를 연상시킨다.

또 2월 이달의 등대로는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 등대’가 선정됐다. 1957년 처음 불을 밝힌 속초 등대는 매일 밤 45초에 4번씩 약 35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뱃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속초 8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속초 등대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주변 경관도 매우 아름답다.

아울러 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명선도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위치한 무인도서이다.

명선도는 일출 촬영지로도 유명해 전국에서 사진가들이 찾아오는 해돋이 명소이다.
손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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