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대리모 논란 中 정솽 댓글부대 운영 파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201010000457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1. 02. 01. 12:4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자신에 대한 비판 잠재워 퇴출 면하기 위한 것인 듯
미국에서 두 명의 아이를 대리모를 통해 출산, 파문을 일으킨 중국의 스타 정솽(鄭爽·30)이 이번에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희석시킬 목적으로 댓글부대를 운영해 다시금 충격을 주고 있다. 당연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은 채 여론까지 조작하려 한 행동에 대한 비난이 더욱 비등하고 있다. 상황이 좋아지지 않을 경우 그녀의 연예계 퇴출은 완전히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clip20210201123211
정솽과 그녀의 사실혼 관계 남편으로 알려진 장헝(張恒). 그러나 최근 결별하면서 대리모 사건이 까밝혀졌다./제공=신징바오(新京報).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SNS에서 자신에 대한 비난이 들끓자 최근 비밀리에 프로 댓글러들인 이른바 수이쥔(水軍)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분히 심정은 이해가 되나 당연히 여론은 상당히 좋지 않다. 일부 누리꾼들이 그녀의 퇴출 운동을 조직적으로 벌이고 있다면 더 이상 설명은 사족에 가깝다.

clip20210201122036
정솽이 고용한 일부 댓글러들이 자신들이 한 일을 최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고백했다. 파문이 커질 수밖에 없다./제공=신징바오.
그녀의 전략은 나름 효과도 있었다. SNS에서는 우호적 분위가기 조성되는 듯했다. 하지만 댓글부대 중 일부가 자신이 수이쥔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관련 내용을 SNS에 올리자 상황은 다시 일변했다. 그녀로서는 완전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보인다.

그녀가 댓글부대에게 제시한 당근은 나쁘지 않았다. 20개의 댓글에 글자수가 50자 이상이면 568 위안(元·9만6500 원)을 주는 조건이었다. 적지 않은 누리꾼들이 마음에도 없는 말을 SNS에 올리는 행동에 적극 나선 것은 하나 이상할 것이 없었다.

이번 댓글부대 운영 사실이 폭로되면서 그녀는 더욱 궁지에 내몰리게 됐다. 연예계 퇴출은 이제 거의 기정사실화됐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자업자득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가 보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