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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MLCC 공급 부족으로 매출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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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2. 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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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3일 삼성전기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상향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했으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MLCC 수요 증가와 갤럭시 S21 조기 출시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2조34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22.1% 상승한 3085억원에 이르면서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 부품사 무라타의 실적을 보면 MLCC 업황이 얼마나 호황인지를 알 수 있다”며 “실적과 수주 모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시설투자비용은 감소했고, 오히려 완제품 출하량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라타는 전장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동사는 여전히 스마트폰 비중이 높아 2018년 3분기 만큼의 이익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다만 올해부터 스마트폰이 5G 서비스 확대 속에 4중 카메라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MLCC 매출액 증가율은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동사의 주력 거래선인 중화권 업체들도 하드웨어 차별화 중심에 카메라 수와 성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동사의 모듈 사업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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