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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산업부는 유 본부장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를 세계 WTO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TO는 작년 하반기에 사무총장 선출을 위해 총 3차례의 라운드(회원국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0월 28일 최종 WTO 회원국들의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회원국들이 차기 사무총장의 선출에 합의하지 못한 상태가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WTO는 사무총장을 164개 회원국의 컨센서스(의견일치)를 통해 추대하는데, 미국의 반대로 차기 사무총장 선출 절차는 답보 상태였다.
이에 유 본부장은 차기 사무총장 선출 지연에 따른 공백을 막고, WTO 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 각종 사안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후보직 사퇴를 최종 결정했다. 유 본부장은 “WTO 회원국들의 차기 사무총장에 대한 컨센서스 도출을 위해 미국 등과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각종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직 사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 본부장이 자리를 내려놨지만, 책임 있는 통상강국으로서 다자무역체제의 복원·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해나갈 예정이다”며 “특히 WTO개혁, 디지털경제, 기후변화(환경) 등을 포함한 전 지구적인 이슈의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