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 대사관이 5일 대사관 강당에서 권순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장을 비롯한 6명에게 정부 훈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조선족 동포로는 최초로 권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 주목을 끌었다. 그는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우리 기업의 중국 내 활동 지원 등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수훈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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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로부터 5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권순기 회장./제공=주중 한국 대사관.
이외에 이날 수여식에서는 북경한국인회가 베이징 지역 동포사회 지원 등의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하보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경협의회 간사 역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 동포사회 안전 및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 28명은 주중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훈장을 수상한 권 회장은 지린(吉林)성에서 태어난 조선족 2세로 아버지는 경기도 양평 출신, 어머니는 북한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회장으로 재임 중인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는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중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국가부주석 및 장관급 고문단 100명, 중국 전역의 기업인 회장단 100명을 지원군으로 두고 있다. 지금까지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한국 기업 100곳 이상의 중국 진출을 도운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