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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탬파베이, 18년만에 슈퍼볼 챔피언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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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2. 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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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탬파베이에서 우승 일궈낸 톰 브래디(오른쪽)와 롭 그론코우스키 듀오/ 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NFL)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18년만에 슈퍼볼 정상을 탈환했다.

탬파베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챔피언 결정전 제55회 슈퍼볼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31-9로 제물리쳤다. 이로써 2003년 슈퍼볼 우승 이후 18년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탬파베이의 쿼터백 톰 브래디(44)은 경기 후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자신이 보유한 슈퍼볼 MVP 최다 수상 기록을 5회로 늘렸다.

브래디의 활약이 눈부셨다.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 되는 그는 29차례 패싱 공격을 시도해 21번을 적중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터치다운 패스도 3개나 성공시켰다. 반면 캔자스시티의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는 탬파베이 수비진의 강력한 압박으로 49차례 패스 시도 중 26차례만 패스를 연결시켰다. 터치다운 패스는 없었고 인터셉션도 2개를 허용했다.

브래디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전반전을 21-6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브래디는 이날 우승으로 개인 통산 7회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지난해 3월 탬파베이로 이적하기 전까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만 20년간 뛰면서 슈퍼볼 6회 우승을 위업을 달성했다. 브래디의 슈퍼볼 진출 횟수는 10회나 된다. 올해 ‘만년 하위팀’인 탬파베이를 슈퍼볼 우승으로 이끌며 다시 한번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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