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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성 표현은 향수로…비쌀 수록 인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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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02. 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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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티크 오 카피탈 오 드 퍼퓸_2
딥티크 오 카피탈 오 드 퍼퓸
최근 향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색조 화장품의 필요성은 덜해지는 반면, 향수는 자기 만족감과 함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특히 값이 나가는 니치 향수 일수록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인식에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 여행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한 결과 ‘딥디크’ ‘조말론 런던’ ‘크리드’ ‘바이레도’ ‘르라보’ 등 5대 프리미엄 니치 향수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화장품·향수가 전체 구매의 55%를 차지했으며, 화장품 및 향수 카테고리 중에서도 니치 향수 브랜드가 가장 많은 판매됐다.

면세점 측은 판매 개수로 보면 여행객들은 최소 1개 이상의 프리미엄 니치 향수를 구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향수 시장은 2018년 5000억원을 돌파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백화점도 향수의 인기에 관련 매장을 개편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명품관에 신규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를 강화했다. 100㎖ 기준 가격이 40만~50만원대에 이르는 초고가 향수 브랜드도 선보였다.

갤러리아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화장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향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화장품 전체 매출이 4.7% 신장한 것에 비하면 높은 증가 폭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활성화로 직장 여성들의 외출이 줄어들면서 화장품 시장은 색조보다는 향수와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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