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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 지금 정부가 하는 것으로는 소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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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02. 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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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1일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 지원에 나섰다. /연합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대책의 재편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12일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유튜브 방송 '김동길 TV'에 출연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은 지금 정부가 하는 것으로는 안된다"며 "소규모 집단 감염일 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다. 감염자가 나타나면 주변 접촉자를 격리하고 확산을 막았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과학적 기준으로 바꿀 수 있다. 예를 들면 이 정도 방이 있으면 몇 명이 들어갈 수 있나 하는 게 밀집도인데 정원의 30%만 들어가게 한다는 등의 기준이 있으면 더 과학적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정리하자면 밀집도, 밀접도, 밀폐도 등의 과학적 기준에 따른 권고만 지키면 업종에 관계 없이 다 허용하는 게 과학적 접근 방법일 것"이라며 "서울시가 가장 먼저 시범적으로 만들고 시행하면 다른 도시와 나라에서도 따라하는 경우가 생길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너무나 늦게 계약하다 보니 우리나라가 굉장히 뒤쳐진 나라가 됐다"며 백신 접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 대표는 "국가 간 외교 뿐만 아니라 시(市) 간의 외교가 필요하다. G20(주요 20개국) 같이 전세계에서 앞서나가는 40개 도시에서의 시장이 모이는 G40 등의 협의체를 서울이 선도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외교력을 발휘해 백신 확보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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