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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K-회복 모델’ 제시…“백신 K-접종 모범사례 만들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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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1. 02. 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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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손실보상제, K-회복 발판"
"K-방역·치료제,·백신 3박자, 올해 일상회복"
정 총리,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
적십자 회비 전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K-방역이 이룬 성과처럼 K-접종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로부터의 경제 회복과 관련해 정 총리는 “불평등을 함께 극복하는 K-회복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포용적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으로 ‘K-회복 모델’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던 경제 불평등이 코로나19를 계기로 더욱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빈익빈 부익부의 ‘K자 회복’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정 총리는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저임금 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들이 회생할 수 있도록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며 “코로나 시대에 취업시장에 나온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고용 창출과 교육·직업 훈련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총리는 “분배를 개선하고 불평등을 극복하는 데 정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불평등한 ‘K자 회복’이 아니라 평등한 ‘K-회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당·정간 논의하고 있는 재난지원금과 손실 보상, 연대 기금 등 코로나19 대응책도 이러한 K-회복을 위한 발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 총리는 오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정부 계획을 재차 알리며 “백신 접종으로 우리나라는 K-방역, 치료제, 백신 3박자를 모두 갖춰 올해 안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엇보다 정 총리는 “우리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서로의 고통을 나누고 살피는 만큼 우리 사회는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십자사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총리는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헌혈자가 줄고 집단 헌혈 행사도 취소돼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지속적인 혈액 수급 안정화 노력과 함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완치자 혈장 채혈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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