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하나금융지주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하나금융투자 사장 후보로 이은형 지주 부회장을 선택했다. 이 후보는 오는 3월 열릴 하나금융투자 및 하나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확정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지주 부회장으로 선임돼 1년간 글로벌 부문을 총괄했다. 하나금융지주로 옮겨오기 전에는 중국민생투자그룹 총괄 부회장 및 투자결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하나금투 CEO 교체는 비은행 주력 계열사인 증권사의 경영 불확실성을 미리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직 이진국 사장(지주 부회장)은 현재 금감원으로부터 리서치센터 정보를 이용한 선행매매 관련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이 때문에 이 사장은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바 있다.
더불어 ‘글로벌통’인 이은형 부회장 선임으로 해외 투자 확대 등에 힘도 실어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부회장은 중국 지린대 석·박사를 지내고 동북아연구원 교수를 거쳐 베이징대 고문 교수로 위촉되기도 했다.
하나금투는 지난해에도 현지 실사 어려움에도 24여건의 해외 부동산 투자를 포함한 대체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국제통’인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해외 수익을 강화해 성장을 도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은형 부회장은 대표적 글로벌 전문가로 지주 영입 당시 부터 해외 성장을 이끌 인물로 평가됐다”며 “젊은 CEO인 만큼 과감한 행보도 기대할만 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