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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현대자동차는 4분기 재무제표에 코나EV 품질비용으로 3866억원을 반영했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의 코나 EV 리콜 분담비율은 현대차가 30%, LG에너지솔루션이 70%다.
이에대해 현대차 측은 “LG에너지솔루션과 고객 불편 및 시장 혼선을 최소화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리콜 비용 분담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시장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객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품질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앞서 2017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된 코나 EV와 아이오닉 EV, 일렉시티 버스 등 총 8만1701대를 전세계에서 리콜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