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호 대표는 8일 무신사 공식 SNS를 통해 "무신사를 아껴주시고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께 특정 고객 대상 쿠폰 발행 논란으로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올렸다.
최근 무신사는 여성 고객에게만 쿠폰을 지급하고 문제를 제기한 남성 고객의 계정을 60일 이용 정지해 논란이 일었다.
조 대표는 "논란이 된 쿠폰은 여성 고객의 구매 확대를 목적으로 발행됐으며 최초에는 여성 상품에만 적용됐으나 지난해 8월 일부 남녀 공용 브랜드까지 포함됐다. 이는 쿠폰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명백한 당사의 실책이고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신사 우수 이용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쿠폰 운영 방향을 개선하겠다"며 "성별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 및 프로모션은 이미 발행된 쿠폰을 마지막으로 중단하겠다. 잘못된 정책에 대한 사과의 의미를 담아 향후 6개월간 모든 고객분들이 매월 말일까지 상품 단위로 사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한 장씩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 단기 목표에 따른 무리한 프로모션으로 역차별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회원 혜택 및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해당 문제점을 제기한 고객의 댓글을 제한해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논란이 된 쿠폰 관련 댓글은 댓글 운영 정책 3번(본문과 관련 없는 댓글) 항목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블라인드로 처리되었다'며 "이후 유사한 내용의 댓글을 연달아 게재하며 7번(도배글) 항목에 해당하여 블라인드 처리되었고 미리 안내된 댓글 운영 정책에 따라 커뮤니티 이용이 30일 동안 제한되었다. 해당 댓글을 작성한 고객분들께서는 과거 누적된 이력이 적용되어 이용 제한 기간이 60일로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향후 무신사는 댓글을 블라인드 처리할 경우 댓글 작성자가 해당 사유를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 기능을 1개월 이내 개발해 보완, 개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노력하는 무신사가 되겠다"며 "다시 한번 무신사를 아껴주시는 모든 고객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