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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강자 된 편의점, 지난해 점포 수 1위는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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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03.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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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1000여개 늘어 1만4923개
GS25는 770개 늘어 1만4688점
편의점 점포수
편의점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CU와 GS25가 점포수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CU의 점포수가 근소한 차이로 다시 GS25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시국에서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던 생필품 및 식재료를 편의점에서 사는 빈도를 늘렸다. 구매 형태가 변한 만큼 올해는 변화한 트렌드를 가장 빨리 반영하는 편의점 점포수 및 수익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18일 각 사 사업보고서 및 업계에 따르면 CU의 지난해 말 기준 점포수는 1만4923개로 전년보다 1046개 늘었다. GS25는 770개가 증가한 1만4688개로 CU보다는 235개 적었다. 2019년 말 기준으로만 해도 GS25가 CU보다 근소한 차이로 많았기 때문에 점포 숫자로는 양사가 비슷한 수준으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각각 1만501개와 5195개를 기록했다.

수익에서는 비슷한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GS25의 매출은 6조9715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성장해 7조원을 육박했다. CU도 2019년 5조원대에서 6조원으로 앞자리를 바꾸며 선전했다. 영업이익은 양사 모두 10%대 감소했다. GS25는 전년보다 10.6% 하락한 2292억원, CU는 16.2% 감소한 163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e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인수합병부터 지난해 코로나19로 급변한 소비 패턴 등으로 대형 변화가 예고됐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그룹사의 GS홈쇼핑과의 합병이 예정돼 있다.

GS리테일 측은 지난해 4분기 경영 실적 자료를 통해 “2021년에는 고객 데이터 기반의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 추진 및 상품 판매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U는 올해 주택가 점포를 확대하고, 식사 부재류·반찬류·밀키트 등 신규 영역 확대에 집중할 전망이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시장의 총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2.4% 성장한 26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유통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편의점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2020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경상매출) 통계 자료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 매출 비중이 31%를 기록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 매출 비중인 28.4%보다 높았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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