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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차기 수장은 누구…사장 공모 19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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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3.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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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신임 사장 공모 마감
권평오 코트라 사장, 연임 가능성은 낮을 듯
유정열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유력 후보로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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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본사 전경./ 제공 = 코트라
권평오 사장의 임기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코트라가 새 수장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5월 말 후임 사장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정열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코트라의 주업무가 무역 투자인 만큼 차기 사장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물이 선출될지 주목된다.

1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코트라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신임 사장 후보자 모집 공고를 냈다. 코트라가 내건 신임 사장의 자격 요건은 무역·투자진흥에 대한 국제적 감각, 조직관리에 대한 경험 등이다. 코트라 수장은 외국인투자유치,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등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현재 권 사장의 연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트라 사장으로 오고 싶어 하는 인사가 많아 권 사장의 연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가와 업계에 따르면 신임 사장으로 유정열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유 비서관은 1995년 박사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총괄국장, 주일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등을 두루 거쳤다. 방위사업청 차장을 지낸 뒤엔 산업부로 돌아와 산업혁신성장실장, 산업정책실장을 잇따라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수출제한 조치를 단행했을 당시 사태에 대응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현장에서 진두지휘 하기도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 전 비서관은 산업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로 ‘산업통’으로 불린다”며 “일처리가 꼼꼼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부 내에서도 코트라 신임 사장에 지원을 많이 한 것으로 안다”며 “최종 임용까지 5월 말 정도로 예상되는 만큼 시간을 갖고 천천히 지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사장 후보 모집을 진행해 후보자 5인을 선발,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했다. 공운위에서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면 산업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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