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인적분할은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와 ICT 사업의 성장성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이벤트”라며 “저평가돼있는 자회사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면서 주주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SK텔레콤 주주총회에서 박정호 사장은 머지않은 시점에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한다고 언급했다. 당사는 5월 중 구체적인 발표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해 연내 분할과 재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분할 이후 SK텔레콤의 합산가치는 27조300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보다 높아질 전망”이라며 “SK텔레콤의 통신사업 13조7000억원과 SK텔레콤 홀딩스 13조6000억원 적용으로 현재 시가총액 20조5000억원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신서비스 산업이라는 이유로 PER 10배에 갇혀 인정받지 못했던 자회사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웨이브,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의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주주에게 지분 소유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인적분할은 주가에 긍정적 이벤트”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