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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26일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오는 31일 오전 9시(한국시간)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 디자인을 상징하는 ‘두 줄’이 콘셉트카에 처음으로 적용된다고 소개했다.
제네시스가 공개한 이미지 속 콘셉트카에는 로고가 기존 차량에 적용된 입체감 있는 것과 달리, 보닛에 박혀있고 평평한 모습을 보이며 내연기관차와는 다름을 나타내고 있다.
제네시스가 올해 G80 기반의 전기차를 포함해 총 2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이번 콘셉트카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GV60에 대한 힌트가 담길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실제로 현대차·기아가 최근 출시한 차량의 디자인이 콘셉트카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어 이러한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이번 콘셉트카는 제네시스가 2019년 뉴욕모터쇼에 참가해 공개한 ‘민트 콘셉트’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셉트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