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골프·아웃도어 브랜드 매출 신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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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선임한 유석진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코오롱인더는 지난해 유석진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을 코오롱FnC의 새 얼굴로 선임하며 패션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코오롱FnC는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실제로 코오롱FnC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0.8% 감소한 868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07억원으로 2019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올해는 패션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신장할 것으로는 예상되지만 코로나19 백신 보급 등의 예상하기 힘든 변수들이 남아있다. 이런 이유로 코오롱FnC는 내부적으로 유 사장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유 사장은 2008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부사장, 2011년 SBI 인베스트먼트 투자총괄 부사장, 2013년 코오롱 전략기획실장(전무), 2019년 코오롱 대표를 차례로 역임했다. 유 사장이 그룹 내 주요 보직을 거친 만큼 패션부문 사업 체질 개선을 위해 경영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코오롱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 비즈니스를 하는 코오롱FnC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선임된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FnC는 올해 골프 브랜드와 등산을 즐기는 2030세대의 증가로 인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2030 세대에서 골프가 각광받고 있어 관련 시장 공략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원마일 웨어’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야외활동을 겨냥한 제품도 확대할 전망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최근 골프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난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지포어’를 수입해 론칭했다”며 “골프에 대해서는 이력이 탄탄하게 잡힌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오롱스포츠도 최근 젊은 층에서 산을 가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캠핑 용품을 비롯해 캠핑화 쪽 반응이 좋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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