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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개별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 프로그램’ 전 세계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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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단비 기자

승인 : 2021. 03. 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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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개별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 프로그램을 확대한다./사진출처=애플 홈페이지
애플(Apple)은 이번주부터 개별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 프로그램(Independent Repair Program)을 200개 이상 국가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설 수리업체에서도 애플 정품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2019년에 시작되어 작년에 유럽과 캐나다로 확대된 이 프로그램은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가 규모에 상관없이 애플 정품 부품, 도구, 수리 매뉴얼 및 진단 시스템 등을 이용해 애플 제품에 대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1500곳 이상의 개별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가 미국, 캐나다, 유럽 전역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의 개별 수리 프로그램을 가입하는데 별도의 비용은 없다. 다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해당 업체는 수리를 수행할 수 있는 애플 인증 테크니션을 보유해야 한다. 인증 받는 절차는 간단하고 무료이다. 자격이 되는 개별 수리업체는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와 동일한 비용으로 애플 정품 부품을 구매하고 도구, 교육, 수리 매뉴얼 및 진단 시스템을 제공받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무료 교육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AASP) 및 애플 스토어와 동일한 정품 부품, 도구, 수리 매뉴얼 및 진단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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