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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설강화’ 이어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도 방송 전부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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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3. 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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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JTBC 측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새 드라마 '설강화'와 관련해 2차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를 향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1일 온라인상에서는 JTBC 편성 예정인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중국 추리소설 작가 쯔진천의 '장야난명(동트기 힘든 긴 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전직 검찰관인 피해자가 10여 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실을 끈질기게 조사하는 내용을 그린다.

일부 누리꾼은 원작 소설이 출간됐을 당시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을 들어 중국 공산당을 미화한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현재 김치, 한복, 삼계탕 등에 대한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반중정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원작을 드라마화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다만 아직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고, 원작 소설도 추리 소설일 뿐이라는 반응도 있다.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한석규, 정유미, 이희준, 김준한, 염혜란 등 무게감 있는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설강화'의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은 가운데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도 문제가 되면서 JTBC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JTBC는 최근 정해인과 블랙핑크 지수가 주연을 맡아 제작 중인 드라마 '설강화'로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누리꾼들은 캐릭터들의 설정을 근거로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간첩과 정보기관을 미화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JTBC는 "남녀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설정은 대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고, 80년대 군부정권 하에 간첩으로 몰려 부당하게 탄압받았던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반박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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