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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부산시가 최근 유흥주점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1일 부산시는 오는 2일 정오부터 11일 새벽 0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5단계로 완화한 이후 46일 만에 2단계로 복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다. 단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종교 시설은 좌석 수의 2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해 정규예배만 개최할 수 있으며 다른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되고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는 금지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장기간 영업 제한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겪은 생계 어려움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유지했지만, 전방위적인 감염 확산세에 부득이하게 단계를 격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에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내일(2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있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달라"며 "확진세를 막지 못하면 지난 연말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재현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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