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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100억 횡령 사실 아냐” 반박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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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4. 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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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SNS,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로부터 거액의 사기횡령을 당했다고 인정한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온라인상에는 박수홍 관련 기사에 남겨진 댓글들이 확산했다.

누리꾼 A씨는 "박수홍 집 잘 아는 사람인데 오늘 글들, 댓글 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글을 쓴다"며 "박수홍이 빈털터리, 남은 게 없단 것부터가 오보인 듯하다. 박수홍 명의의 집, 상가들도 몇 개씩 있다. 형이랑 박수홍이 공동 대표였고 박수홍이 7, 형이 3배분인 걸로 안다"고 적었다.

이어 "형과 형수는 지금까지 마티즈를 타며 자식들 신발 시장에서 몇천 원짜리 사 신기며 악착같이 본인 자산뿐 아니라 박수홍의 재산까지 늘려주려 엄청나게 고생했다. 클럽이며 해외여행이며 품위유지에 들어간 지출이 어마어마했는데도. 아무튼 박수홍은 빈털터리, 형이 100억 횡령이란 말은 팩트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친형 부부의 지인이라고 밝힌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이번 건을 보고 일반인이 연예인 이미지 실추하는 것도 쉽지만 연예인이 일반인 잡는 건 더 쉽고 무섭다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보된 게 너무 많은 것 같다. 1. 형이 왜 백수인가 20~30년 전부터 감자골, 그 외 여러 연예인이 있던 기획사 사장인데 2. 다른 회사는 박수홍과 형수의 명의다 3. 어제 올라온 조카 대화 톡은 이 사건 터지기 훨씬 전 의도적으로 계획된 톡 4. 조카 인스타라고 나온 건 다른 사람 계정(조카는 고2다) 5. 박수홍이 빈털터리라는데 박수홍의 집과 상가가 엄청 많음 6. 부모는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글들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수홍의 친형이 매니지먼트를 하면서 박수홍의 출연료로 지급된 100억원을 자신과 부인의 명의로 횡령했으며 현재 잠적한 상태라는 폭로글이 확산했다.

이에 박수홍은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 온 것 또한 사실"이라며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다.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최근까지 이런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셨다. 제가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이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지금 저와 함께 방송하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피해 가는 일이 없도록 저의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 끼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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