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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지난달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4.1% 올랐다. 보복 소비의 대표적 상품군으로 꼽히고 있는 명품의 경우 100.2%, 여성패션은 85% 각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동일 기간 69% 상승했으며 상품군별로는 해외패션과 남성스포츠가 각각 94%와 80%, 잡화여성패션과 리빙패션이 각각 67%와 51% 매출이 늘어났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달 1~21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8% 증가했다. 여성패션에서 112.9%, 남성패션 83.7%, 명품 98.4%, 가전 41% 신장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달 55%의 매출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잡화(82%) △남성패션(56%) △여성패션(45%) △라이브앤컬처(30%) 상품군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3월 들어 봄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패션 부문의 신장이 두드러졌고, 명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것도 백화점 업계의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 여행 제약으로 국내에서 명품 브랜드의 적극적인 행보가 백화점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명품 업계는 오프라인 매장에 공을 들이며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 명품 뷰티와 니치 향수 등 스몰 럭셔리를 찾는 수요까지 몰리며 백화점 업계의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이 안 좋았기 때문에 올해는 상대적으로 소비 심리 회복에 따른 외출객의 증가로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통계청의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매업태별 판매)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은 33.5% 판매가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월에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며 “그 기저효과가 있는 상태에서 올해 신규점 오픈과 명절 효과 등 복합적인 이유로 상승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백화점의 경우 2~4월 마이너스 폭이 컸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올해 3~4월에 적용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나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등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상승 추이는 이어갈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