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대구지역의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 신용보증기금, 한국 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지난해 합동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1만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채용정보, 진로 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선배 브이로그(VLOG) 등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 일반 구직자, 재학생은 채용설명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기관별 채용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시 일정 비율의 지역 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며 올해는 27% 이상 지역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지난해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률은 34.5%로 법정 채용률인 24%를 크게 상회했으며 전국 14개 혁신도시 중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합동채용설면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 균형 발전 위원회가 주최하고 시를 비롯해 14개 광역지자체와 101개 공공기관이 주관한다. 지역 인재에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오픈 캠퍼스 등 교육과정 홍보를 통해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