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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계, 프로야구 시즌 ‘스포츠 팬심’ 마케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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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04. 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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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올 하반기 '그라운드 V' 론칭
형지엘리트, 온·오프라인 판매 제품 강화
프로야구 개막전 찾아 응원하는 야구팬들<YONHAP NO-3441>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연합
패션 업계가 프로야구 시즌 개막으로 야구팬들의 팬심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신세계의 SSG 랜더스 야구단 창단 등 야구 마케팅에 대한 관심 고조된 상황에서 패션 업계는 올해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 론칭으로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비비안에 따르면 비비안은 올 하반기에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라운드 V’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넓힐 계획이다. 비비안은 KBO 로고 적용 아이템을 확장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마스크뿐만 아니라 기존 비비안의 주력 제품인 속옷과 이지웨어까지 논의 대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안은 전날 KBO가 공식 인증한 패션 마스크를 올해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에 맞춰 새롭게 출시했다. 특히 SSG 랜더스 구단 로고와 시그니처 색상을 활용한 마스크를 선보여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비비안은 지난해 7월 KBO를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KPGA와 패션 마스크 상품화 사업을 진행했다.

비비안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의 SSG 랜더스가 창단함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 SSG 랜더스의 로고를 활용한 마스크를 판매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이 가장 많았다”며 “판매처와 가격에 대한 문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SSG랜더스의 공식 상품화사업권자인 형지엘리트도 올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형지엘리트는 최근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SSG랜더스 스토어를 새단장했다. 지난 주말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위치한 형지엘리트의 ‘SSG랜더스 스토어’에는 유니폼 및 야구용품을 구입하기 위한 팬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준비된 유니폼이 완판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과 스포츠를 두고 봤을 때 기존 고객들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이 두 가지를 하나로 합쳤을 경우 고객층이 확대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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