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이 양모 장모씨와 양부 안모씨에 대해 열린 결심 공판 결과의 내용을 캡처해 올리며 "둘 다 똑같이 사형시켜야 한다"고 분노를 터뜨렸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인양 양부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양모 장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또 전자장치 부착명령 30년, 아동 관련 기관 종사 금지를 요청했다. 남편 양씨에게는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했다. 지난 1월 13일 첫 재판이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나온 구형이다.
장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입양한 딸인 정인이를 상습 폭행하고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남편 안씨는 학대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번 사건의 선고공판은 다음 달 14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쌈디는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는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를 추모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