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서 한국노총 공식 지지후보
"노동존중사회 실현 위해 모든 노력"
한노총 위원장 "宋과 많은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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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의원은 인천 선창산업·대우자동차 건설현장·택시기사 등 노동자 출신 국회의원으로, 지난해 4·15 총선에서 한국노총 공식 지지후보였다. 21대 국회 노동존중 실천단 국회의원으로, 민주당과 한국노총의 노동존중 실천의지를 보여주는 ‘공동 약속’에 서명한 바 있다.
송영길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노총을 방문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고 김동명 위원장 등 지도부는 이에 화답하며 적극 지지를 약속했다.
송 의원은 “30년 전 인천 선창산업·대우자동차 건설현장·택시기사 등 노동자로 살면서 차별을 수없이 경험했다”며 “당대표가 돼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다른 후보들도 모두 훌륭하지만 송 의원은 노동자 출신으로 한국노총과 그동안 많은 공감대가 있었다”며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승리해 한국노총과 민주당이 체결한 정책연대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