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현대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3909억원, 영업익은 91.8% 늘어난 1조 656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믹스개선과 원가하락이라는 실적개선의 양대 축이 잘 작동해 영업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신차 사업의 호조가 2분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자동차 산업 수요 회복과 함께 신차 판매가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미국 금융법인(HCA)이 미국 판매 호조로 실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차량용 반도체 부족 영향이 본격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분기까지는 반도체로 인한 생산 차질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보다 수급난이 장기화되고 있어 5월은 4월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가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인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가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 모두 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배터리 전문 업체와 협력해 최적의 배터리 조합을 구성 중인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