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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주요 국가 특허출원 감소…한국 특허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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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1. 04. 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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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국적별 IP5 특허청 출원 건./제공=특허청
특허청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난해 세계 주요 국가의 특허출원은 감소한 반면 한국의 출원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특허분야 5대 선진국 협의체인 IP5가 공동으로 발표한 ‘IP5 핵심 통계지표 2020’에 따르면 지난해 IP5 특허출원은 총 279만 건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P5(Intellectual Property five offices)는 특허출원 상위 5개국인 한국(KIPO), 미국(USPTO), 유럽(EPO), 일본(JPO), 중국(CNIPA) 특허청간 협의체다.

한국에 접수된 출원은 총 22만6759건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미국(3.9%↓), 유럽(0.6%↓), 일본(6.3%↓)의 출원이 모두 감소세를 보인 것과 사뭇 대조적이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기업이 기술선점을 통해 디지털 경제 시대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중국 역시 특허출원이 6.9% 증가했으나 이는 전년도의 출원이 크게 감소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판단된다.

글로벌 특허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국의 노력은 국적별 특허출원 지표를 보면 더욱 두드러진다.

국적별로 볼 때 IP5에 대한 한국인의 출원은 총 25만142건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IP5 국가에 대한 특허 출원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지금의 출원 증가세가 자국 중심의 단순한 양적인 확대가 아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특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반영된 결과임을 방증한다.

박진환 특허청 정보고객정책과장은 “올해 1분기 국내 특허출원은 총 5만201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특허출원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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