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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화장품 수출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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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1. 04. 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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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지난해 수출 61억2200만 달러 전년대비 14,8% 중가
색조 화장품 감소…기초화장품 및 눈 색조화장품 상승
관세
국가별 화장품 수출 현황./제공=관세청
화장품 수출액이 매년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감소하고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된 지난해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해 화장품 수출이 61억2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4.8% 상승에 이어 올해 1분기 수출(18억7800만 달러)도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수입은 10억86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7% 감소했고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6% 줄어 최근 무역수지는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근 수출 품목별로 보면 기초화장품이 수출비중을 늘려가며 전체 화장품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마스크 생활화에 따른 피부 문제관리를 위해 기초화장품의 수요가 증가한 반면 색조화장품(메이크업용, 입술화장용, 눈화장용) 수출은 마스크 착용, 외부활동 감소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다만, 마스크 밖으로 드러나는 눈에 사용하는 색조화장품과 손발톱용 화장품이 증가해 코로나로 인해 바뀐 생활에 따른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수출 상황에서도 엿볼 수 있다.

코로나로 활동이 제한되고 매장영업이 어려운 상황에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한데는 온라인을 통한 상품구매 활성화도 중요 요인으로 보인다.

지난해 화장품의 일반 수출이 전년대비 13.1% 증가할 때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은 204.5% 상승했으며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322.3% 늘어 성장세로 이어가고 있다.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출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30억4600만 달러로 역대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은 지난해까지 2위 수출국을 지켰으나 상위 5개국 중 유일하게 수출이 감소해 올 1분기는 4위로 하락했다. 일본은 2018~2019년 4위에서 지난해 3위, 올 1분기 실적은 2위로 올라섰다.

전체 화장품 수출국은 2018년 147개국에서, 2019년 171개국, 지난해 173개국으로 매년 수출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륙별 수출비중은 아시아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은 수출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시아 못지않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적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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