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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시상식을 마치고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마련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사람을 인종으로 분류하거나 나누는 것은 좋지 않다. 무지개처럼 모든 색을 합쳐서 더 예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할리우드의 다양성 확대와 아시아 영화의 약진에 대해 “심지어 무지개도 7가지 색깔이 있다. 무지개처럼 여러 색깔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고 백인과 흑인, 황인종으로 나누거나 구분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따뜻하고 같은 마음을 가진 평등한 사람”이라고도 전했다.
윤여정은 “저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좋다고 생각하고, 서로를 끌어안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제가 수상한다고 생각도 안 했다. 글렌 클로즈를 오랫동안 봤는데 8번 동안 노미네이트 됐는데 안됐다. 2000, 2001년인가 영국에 갔을 때 ‘욕망이라는 이름의 열차’ 연극을 보고 ‘대단하다,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다. 저와 동갑인데 그 나이에 할 수 없는 것인데 하는 것을 보고 그녀가 받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친구들이 ‘선생님 받는다’고 하는데 안 믿었다. 인생을 오래 살아서 배반을 많이 당해 바라지도 않았다. 진짜로 제 이름이 불리는데, 수상소감을 엉망진창으로 이야기 했다. 그것보다는 좀 더 잘할 수 있을텐데, 그게 좀 창피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