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절차 신속 진행, 식약처에 노바백스 전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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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노바백스사의 스탠리 어크 회장을 만나 백신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노바백스 관계자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는 지난 1월에도 화상을 통해 어크 CEO와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노바백스 백신은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별도의 콜드체인이 필요 없이 보관하면 되고, 유통기간이 길어 실제 접종에 사용하는 데 편리하다고 들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남은 것은 사용허가”라며 “관련 절차가 신속히 이뤄지길 바라고 그 과정에서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증명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담심사팀을 신설해 노바백스 백신 도입에 신속한 허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노바백스의 백신 원자재 수급 어려움을 정부가 기업과 협력해 해결한 일을 언급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내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노바백스와의 기술이전 생산계약 연장을 추진한다. 당초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백신 원액 생산은 올해 말, 완제 충전은 내년까지 기술이전 생산을 계약했지만 내년 이후로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수급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정부는 백신 조기 접종을 위한 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노바백스는 영국과 유럽 등에서 허가 절차를 우선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한국도 병행해 허가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노바백스사는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조기에 제출하고 식약처 노바백스 백신 전담심사팀이 백신 안전성과 효과성를 신속히 검토하기로 했다.
어크 회장은 “앞으로 노바백스를 독감 백신과 결합시켜 코로나19까지 한 번 접종으로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해마다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백신과 한 번에 맞을 수 있다면 매우 편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