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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8000억원 규모 ‘싱가포르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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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04. 2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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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파시르리스역 조감도
싱가포르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파시르리스역 조감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동아지질과 조인트 벤처(JV)를 구성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oss Island Line) CR108 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내 환승역인 ‘파시르리스(Pasir Ris)역’과 터널을 설계·시공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약 8000억원(9억 8000만 싱가포르 달러) 규모다. 지분율은 대우건설 70%, 동아지질 30%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와 성격이 유사한 싱가포르 톰슨라인 T216 등 다수의 지하철 공사 경험, 지하연속벽(Diaphragm Wall)·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 공사에 풍부한 싱가포르 현지 수행경험과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과의 JV 구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를 장기적 차원의 거점국가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기존 수주한 톰슨라인 T216, 주롱리전라인 J109에 이어 이번 수주를 통해 후속 공사 수주 등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TA는 오는 2030년까지 전국 도시철도망을 약 360km까지 확장할 계획으로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노스 이스트 라인(North East Line) 연장사업, 주롱 리전 MRT(Jurong Region MRT)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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